N번방 ‘갓갓’ 문형욱 신상 공개, 인정한 피해자만 5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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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갓갓’ 문형욱 신상 공개, 인정한 피해자만 50여 명
  • 이채민
  • 승인 2020.05.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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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잘못된 성 관념이 범죄로까지 이어졌다며 고개 숙여

[한국청년신문=이채민 청년기자] 텔레그램 내 성 착취물 공유방인 일명 ‘N번방’의 최초 개설자인 ‘갓갓’ 문형욱(24세, 대학생)의 신상이 지난 18일 오후 공개됐다.

​​​​▲ '갓갓' 문형욱(24세, 대학생)이 18일 검찰 송치 전 얼굴을 공개했다. (사진=MBN '이슈 픽(Pick)' 방송캡쳐)
​​​​▲ '갓갓' 문형욱(24세, 대학생)이 18일 검찰 송치 전 얼굴을 공개했다. (사진=MBN '이슈 픽(Pick)' 방송캡쳐)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그는 대구지방검찰청 이송 전, 그가 입감돼 있던 안동경찰서 현관 앞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기자들 앞에서 얼굴을 공개하며 인터뷰에 응했다.

문형욱은 N번방을 개설한 것과 더불어 약 3차례의 성폭행을 지시한 혐의까지 인정하며 ‘자신이 저지른 범죄 사실에 대해 후회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그릇된 성 관념이 범행을 저지르게 된 이유가 된 것 같다며 피해자와 그의 가족들에 대한 사과 의사를 밝혔다.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9개의 혐의를 받는 문형욱 본인이 자백한 피해자의 수만 50여 명이다.

‘갓갓’ 문형욱은 약 1년 5개월간 텔레그램 N번방을 운영하며 피해자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얻어내고, 이를 자신이 개설한 텔레그램 방에 유포하였다. 미성년자까지 타깃으로 삼은 그의 악랄한 범행은 국민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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