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워터파크 속속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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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워터파크 속속 개장
  • 박현홍
  • 승인 2020.06.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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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신문=박현홍 기자] 일부 워터파크들이 개장함에 따라 코로나 재확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꺼리고 물속 전염을 염려하는 이가 다수인 형국이다. 하지만 국내외 전문가들은 워터파크의 물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매개체가 될 확률은 희박하다고 말한다. 수영장 물에 섞여 있는 ‘염소(CL)’ 덕분이다. 물을 소독하는 염소가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약화한다는 설명이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페럴만 의과대 에브 라우텐바흐 박사는 지난 5일 뉴욕타임스와(NYT)의 인터뷰에서 “염소가 바이러스를 불활성화 시킨다. 그러니 물속에 있다는 이유로 감염될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건은 물속이 아닌 물 밖이다.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워터파크의 탈의실과 매점, 휴게시설은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영장과 워터파크에 대해 세부지침을 발표했다. 이용자 간에 2m(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라고 권고했고, 물 밖에선 거리 두기가 어려울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워터파크에는 시간대별 이용객 수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게 했다. 중대본이 내놓은 물놀이형 유원시설 생활방역 세부지침 내용은 수영장과 워터파크 이용시 필수적인 물 밖에서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 캐리비안베이 안전이용 가이드 (사진제공=캐리비안베이)
▲ 캐리비안베이 안전이용 가이드 (사진제공=캐리비안베이)

이에 워터파크도 거리두기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안전한 이용을 위해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기 전까지 워터파크 최초로 입장 전 모바일 사전 문진을 도입해 현장 안전 확인과 함께 이중으로 입장 안전을 강화하고, 물놀이 시에도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수용인원을 대폭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모든 시설과 놀이기구에 대해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풀과 스파는 자동계측기를 통한 실시간 수질 측정 및 감시로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 워터파크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담을 지퍼백과 개인용품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다소 번거롭고 불편하더라도 강화된 안전 가이드를 준수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방문객의 태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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