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등록금 일부 환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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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등록금 일부 환급 결정
  • 김윤상
  • 승인 2020.06.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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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대학교 중 첫 환급 사례
- 다음 학기 등록금에서 면제될 예정
▲건국대학교 전경(사진제공=건국대학교 홈페이지)
▲건국대학교 전경(사진제공=건국대학교 홈페이지)

[한국청년신문=김윤상 청년기자] 건국대학교가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등록금 일부 환급하는 첫 대학교가 될 전망이다. 건국대는 총학생회와 올해 4월부터 18차에 걸친 등록금심의소위원회를 열어 등록금 환급 방안을 논의하고, 현재 최종 금액을 확정하는 과정에 있다.

17차 등록금심의소위원회에서 학생들이게 일정 금액을 제공하는 생활비성 장학금 또는 다음 학기 등록금을 감면해주는 환불성 고지감면 장학금 중 하나를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이후 환불성 고지감면 형태로 등록금을 일부 환급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 1학기가 졸업(마지막) 학기인 경우, 등록금 중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방식도 논의되고 있다.

등록금 환급은 올해 1학기 재학생인 1만5천여 명(서울캠퍼스 학부생 기준)을 대상으로 다음 학기(2학기) 등록금 고지서에서 일정 비율을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주 진행된 18차 등록금심의소위원회에서 최종 감면 금액과 수혜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감면 금액에 대해 학교와 총학생회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건국대 측은 기존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었던 성적장학금을 1학기 때 한시적으로 폐지하면서 생긴 재원을 환급 예산으로 삼으려 했으나, 총학생회는 해당 예산 외에도 추가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지난 12일에 추가로 19차 등록금심의위원회가 개회되었으며 총학생회가 최종 결과를 정리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환급 사례를 계기로 대학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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