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등록금 반환…학생들은 정부가 아닌 대학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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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등록금 반환…학생들은 정부가 아닌 대학에 요구"
  • 이민윤 기자
  • 승인 2020.06.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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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당대표와 국민의당 이태규 국회의원이 긴급좌담회에 참석 중이다. (사진=이민윤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당대표와 국민의당 이태규 국회의원이 긴급좌담회에 참석 중이다. (사진=이민윤 기자)

[한국청년신문=이민윤 기자] "정부는 등록금 반환 담당을 대학에서 하고 그 외는 다른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만 하고, 3차추경예산안에서 대학 지원을 삭감했다. 시정되어야 한다."

지난 24일, 국민의당 안철수 당대표(이하 '안 대표'), 이태규 국회의원과 청년 4인은 등록금 반환에 관한 청년의 목소리를 녹여내기 위한 '대학교 등록금 반환촉구! 긴급좌담회'를 가졌다.

안 대표는 "교육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등록금 반환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며, "반환 재정은 대학이 부담하는 것이 학생들의 요구 취지에 맞으며, 코로나 관련 대학의 어려움은 다른 방법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국민의당의 입장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의 요구는 지극히 정당하고 합리적이다."며 "교육서비스를 100 중에 50만을 받았다면 나머지 50은 반환해야 한다."고 대학생의 의견에 동조했다.

한편, "교육부가 평소에는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간섭하고 생색냈지만 정작 필요한 요구를 할 때에는 나서지 않는다. 정부가 해서는 안 될 일이며 옳지 않다."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안 대표는 정부의 모순된 행동 또한 지적했다. "등록금 반환을 대학에서 담당하면 그 외를 지원하겠다고 말만 했지, 3차추경예산안을 보면 오히려 대학 지원을 삭감했다."며, "이런 부분이 시정되어야 대학이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말했다.

학생들 요구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는 정당에도 크게 질책했다. "여당인 민주당은 직접 재정 지원을 하겠다며 학생들의 취지에 맞지 않는 입장을 냈다가 지금은 정부와 같은 입장으로 변했다."며, "제1야당 미래통합당은 취약계층 학생에 한해 '핀셋 지원'을 하겠다는데 이 역시 등록금 반환 요구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행보"라고 발언했다.

한편, 참석한 청년들은 "등록금 반환 문제를 교육부에 넘긴 것은 대학의 교육부를 향한 책임전가"라고 비판했다. 또, "대학생들의 현 상황은 재난상황"이라며, "교대생들 중 초등교육 전공자들은 피아노를 그림으로 그려 피아노 치는 흉내를 내게 하는 과목도 있었다."고 교육의 질 저하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이번 좌담회는 시작한지 26분 만에 비공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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