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혈액부족 사태에 , 헌혈 시 유급휴가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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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혈액부족 사태에 , 헌혈 시 유급휴가 주나?
  • 안지승
  • 승인 2020.06.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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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헌혈의 집 모습(사진제공=안지승 기자)

[미디어라인=안지승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혈액 수급 우려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특히 심각했던 경남혈액원에서는 혈액보유량이 1.1일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적정혈액보유량은 5일분 이상이다. 혈액보유량이 3일 미만이면 주의, 2일 미만이면 경계 단계, 1일 미만이면 심각 단계이다.

25일 기준 혈액보유량은 혈액형별 4.1일분~5.0일분으로, 관심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부족해진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관공서, 기업, 학교 등에서 헌혈 캠페인을 벌이는 덕분에 최악의 시점보다는 혈액 수급 상황이 나아졌다. 

혈액 수급에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국회에서도 헌혈 수급 안정을 위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헌혈한 날을 유급휴가로 처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혈액관리법 일부개정안과 다회헌혈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확대하는 혈액관리법 일부개정안 등이 발의되었다.

혈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엄태영 의원은 혈액 관리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코로나 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병의 확산은 안정적인 혈액 관리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헌혈 참여를 증진 시킬 수 있는 제도의 마련을 통해 혈액의 안정적인 수급과 관리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혈액관리법 일부개정안에서는 사업주로 하여금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수의 범위에서 근로자(공무원인 근로자를 포함)가 헌혈 하는 날을 유급휴가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홍석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혈액관리법 일부개정안에서는 헌혈 권장을 위해 다회헌혈자를 대상으로 헌혈포장을 수여하고, 헌혈 명문가를 선정하는 내용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는 공공시설에 대한 이용료 감면 등 다회헌혈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장기적으로도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헌혈자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어 헌혈 수급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효과적인 헌혈 참여 확대 정책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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