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VS강동구…청년정책 어떻게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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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VS강동구…청년정책 어떻게 다른가?
  • 이민윤 기자
  • 승인 2020.06.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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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동구청, 서대문구청)
▲ 강동구 및 서대문구 로고(사진제공=강동구청, 서대문구청&편집=이민윤 기자)

[한국청년신문=이민윤 기자] 지난 4월,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선정위원회가 뽑은 청년친화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정책부문과 소통부문이 모두 우수한 종합대상으로 서울시 강동구와 서대문구 두 기관이 선정됐다.

강동구 청년정책팀 담당자(이하 '강동구')는 "타 지역에 비해 청년정책을 펼치기엔 열악한 환경이지만, 지난해 소통대상에 이어 올해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지난 4년 간의 청년지원 사업 등 지역 청년을 위해 차곡차곡 쌓아온 노력의 결과"라며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구 청년지원팀 담당자(이하 '서대문구')는 "서대문구 내 많은 부서에서 취·창업, 주거, 문화예술 등 다양한 청년지업 사업들을 함께 추진한 노력들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진 성과"라며 기뻐했다.

종합대상을 받은 두 기관의 청년 사업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강동구는 청년정책위원회와 강동청년네트워크 거버넌스를 토대로 청년종합지원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문화공간, 4개의 거점공간과 창년창업주택 5개소도 운영 중이다. 지역청년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청년창업가 발굴 및 강동형 스타트업 육성, 청년문화 활성화 등 분야에 무관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서울시 청년청과 함께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를 추진하며 청년활동가들의 정책제안에 관한 시-구-민간-전문가 합동 논의와 대시민 엠보팅 등을 통한 청년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매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청년도전프로젝트 공모를 시행한다. 지역 청년들과 매년 가을 신촌에서 청년주간행사도 개최한다.

두 기관이 청년 사업에서 중점적으로 여기는 포인트는 무엇일까.

강동구의 청년 사업 키워드는 거버넌스, 청년자립, 청년문화였다. 강동구는 청년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은 물론, 청년의 경제·사회·심리적 자립 지원과 청년세대의 아이디어와 감성을 존중하는 것이 최우선임을 알 수 있었다.

서대문구 역시 소통, 참여, 기회 3가지를 중심 키워드로 꼽으며 기관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닌 현장기반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위해 청년활동가들과 소통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청년들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 제공 또한 우선으로 여겼다.

청년 사업을 하는 데에 애로사항은 없을까. 놀랍게도 두 기관 모두 제도의 부재와 예산 문제로 인한 정책 실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강동구는 청년들의 성별, 나이, 직업,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니즈로 인해 취창업은 물론 생활 관련 현실적 고민과 정책니즈도 많았다.

종합대상 수상에 빛나는 두 기관은 코로나19의 타격에도 주춤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의 교류를 통해 활동영역을 확대하여 청년들의 성장에 힘을 실어주고, 청년들이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 제공을 한 번 더 강조했다.

강동구는 청년에게 생명력이 있는 청년정책 실현을 지향점으로, 강동구 청년들이 꿈과 비전을 지켜나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의욕을 잃은 청년에게는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지지대 역할을, 앞만 보고 달리는 청년에게는 주변을 돌아 볼 여유를, 성장을 원하는 청년에게는 지금보다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강동구 청년들에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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