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보건의료칼럼] 더위와 코로나-19, 그리고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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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보건의료칼럼] 더위와 코로나-19, 그리고 운동
  • 박다솔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8.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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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코로나-19와 무더위속, 우리의 현명한 자세는?
▲박다솔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칼럼니스트
▲박다솔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칼럼니스트

[한국청년신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름이 다 되어가도록 지속되고 있다. 여름이 되어 기온이 상승하면, 그 확산이 더디어질거라고 생각했던 모두의 예상과 달리, 현재도 하루 평균 40~50명의 확진자가 생기는 실정이다. 무더위에 마스크를 쓰는 일은 힘들뿐더러, 이러한 더위 속에서도 방호복을 입고 일을 하는 의료진들의 고생과 수고는 더욱 이루 말할 수 없다. 더워져도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는 더위와는 어떤 관계이며, 이 여름에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일까?

첫 번째로 알아보고자 하는 부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전파될 수 있다는 점이다. WHO의 권고안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덥고 습한 지역에서도 전파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높은 온도에 자신을 노출시켜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없애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며 감염을 예방하지 못한다고 한다. 25도씨 이상의 온도와 햇빛 등으로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으며, 더불어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고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임을 다시금 강조한다. 일례로, 대량의 확진자를 낳았던 남미의 경우를 생각해보면서 우리는 높아지는 기온과 관계없이 경각심을 늦추지 않아야 할 것 이다.

두 번째로는, 운동시의 마스크 착용에 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WHO에 따르면, 운동을 하는 와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권고되지 않는다. 마스크가 운동중의 호흡을 저해하여 호흡량이 떨어질 수 있으며, 또한 땀은 마스크를 적셔 더욱 호흡을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마스크에 미생물이 자라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물론 운동중에 마스크를 벗으면 감염의 위험이 커진다는 점은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부분들은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운동을 하면서 보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마스크 착용을 피할 수 없는 실내에서는 고강력 근력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KF94 마스크보다는 호흡이 상대적으로 편한 덴탈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량이 떨어져서 의식을 잃는 등의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무리한 운동을 하지않도록 하며, 운동시에도 틈틈이 충분한 호흡할 시간과 휴식시간을 두어야한다.

언제 끝이날지 모르는 이 상황 속에서 답답함과 두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힘든 상황일지라도, 우리는 생활 속의 작은 불편함을 참아, 모두가 함께 다시 회복하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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