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시대변화에 발맞춰 헌법을 개정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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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시대변화에 발맞춰 헌법을 개정할 때"
  • 김민수
  • 승인 2020.07.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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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신문=김민수 청년기자] 국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제72주년 제헌절 경축식을 거행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김명수 대법원장, 정세균 국무총리,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권순일 중앙성거관리위원장, 여야 정당 대표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경축사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맡았다.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은 '헌법정신으로 내일을 여는 국민의 국회를!'이라는 주제로 경축사를 시작했다. 이어서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21대 국회가 되어야 한다"며 '소통과 타협으로 의회주의를 활짝 꽃피우는 국회, 국민이 신뢰하는 국민의 국회'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어서 박 의장은 개헌에 대해 불씨를 지폈다. "1987년 개정된 현행 헌법은 민주화를 시대정신으로 삼고 있으며 권위주의 청산을 위해 대통령 직선제와 자유권적 기본권을 확장하는데 중점을 둔 헌법"이라며 헌법의 시대정신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헌법이 개정된 지 33년, 한 세대가 지난 현행 헌법으로는 오늘의 시대정신을 온전히 담아내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존재한다"며 현행 헌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는 권력구조 문제 등 정당의 이해관계라는 마지막 고비를 끝내 넘어서지 못했다"고 말하며 "시대변화에 발맞춰 헌법을 개정할 때이며 앞으로 있을 정치일정을 고려하면 내년까지가 개헌의 적기"라며 "코로나 위기를 넘기는 대로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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