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열들의 자주와 독립을 향한 치열한 몸부림과 그 정신 잊지 말자"...독립전쟁 100주년 기념 특별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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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열들의 자주와 독립을 향한 치열한 몸부림과 그 정신 잊지 말자"...독립전쟁 100주년 기념 특별 세미나 개최
  • 박종화
  • 승인 2020.07.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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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민지 당했던 국가 중 우리민족처럼 끈질기게 항거한 경우 거의 드물어
- 반일투쟁, 반제국주의를 띄는 동시에 빈민 동포의 구제 등 활빈적 성격도 띄어
- 신민회의 독립전쟁사상이 독립군과 광복군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해
▲독립전쟁 10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사진출처=박종화 기자)

[한국청년신문=박종화 기자] 지난 22일, 독립전쟁 100주년을 기념하여 '2020년 독립전쟁을 기억하라' 특별 세미나가 윤주경 국회의원 주최, KMA역사탐방포럼 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독립전쟁 10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에서 말하고 있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사진출처=박종화 기자)

이날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장세윤 동북아역사재단 명예연구위원(이하 '장 연구위원')은 '20세기 전반기 한민족의 중국 동북지역 독립전쟁과 오늘의 시사점'을 주제로 봉오동전투와 청산리 전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후 우리의 독립운동이 세계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우리에게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말했다.

장 연구위원은 "제국주의 치하에 많은 식민지 국가들이 많았지만 우리민족처럼 끈질기게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치열하게 항거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으며 이어 "1910년까지 지속되었던 독립운동은 전제군주제 체제를 청산하고 해방 이후 건설할 근대 국민 국가의 정체로 민주공화제를 지향했다는 점에서 큰 의마가 있다."며 우리 독립운동의 의의를 말했다.

또한 장 연구위원은 독립군의 유형에 대해 "단순히 반일 투쟁으로만 국한해서는 곤란하다."며 "반제국주의 투쟁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1920년대에는 국경지대 군자금 모집 사례나 빈민 동포의 구제, 악덕 지주 등의 응징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 연구위원은 "온갖 열악한 조건과 어려움을 무릅쓰고 분투했던 우리 선열들의 자주와 독립을 향한 치열한 몸부림과 그 정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며 "왜냐하면 우리는 오늘날 거대한 '국제화'와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자주와 독립, 그리고 주체적 관점과 실천의지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뼈저리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면서 발제를 마무리 했다.

이어 '일제강점기 한국인의 항일 독립전쟁사상'을 주제로 발표한 김승기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국방사부 부장(이하 '김 부장')은 발제에서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에 직ㆍ간접적으로 참여하던 한국인이 보편적으로 가졌던 독립전쟁사상이 어떤 과정으로 형성되었으며, 독립전쟁사상을 이론화한 신민회의 '독립전쟁론'이 어떻게 실행되었는지를 분석했다.

발제에서 독립전쟁 사상은 을미의병, 을사의병, 정미의병 등을 거치면서 독립전쟁론이 1910년에 독립전쟁론이 정립되었으며, 이후 독립군 기지 건설 및 독립군 양성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전쟁 노선과 독립외교 활동에 큰 역할을 했으며 이후 한국 광복군 창설과 미국 및 영국군과의 연합작전 수행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마지막에 김 부장은 "신민회가 새로 세울 나라의 정체를 한국역사상 최초로 '공화국'으로 설정하였다는 것과 국외에 독립군 기지를 건설하여 독립전쟁을 통해 나라를 되찾겠다는 독립전쟁전략을 정립한 것은 한국민족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쾌거다."고 말하면서 독립전쟁사상의 성과를 크게 치켜세웠다.

이날 윤주경 국회의원은 세미나 뿐만 아니라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독립군 특별전시회를 윤두현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해 독립전쟁 100주년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독립군 특별전시회는 7월 22일부터 동월 24일까지 총 이틀간 진행된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중인 독립군 특별전시회(사진출처=박종화 기자)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중인 독립군 특별전시회(사진출처=박종화 기자)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중인 독립군 특별전시회(사진출처=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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