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코로나 광풍··· 정치권에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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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코로나 광풍··· 정치권에 미칠 영향은?
  • 김민수 청년기자
  • 승인 2020.08.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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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른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 (그래픽=김민수 청년기자)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른 일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 (그래픽=김민수 청년기자)

[한국청년신문=김민수 청년기자]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다. 8월 20일 00시 기준 288명(국내발생 276명, 해외유입 1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을 기점으로 7일 연속으로 세자릿 수를 넘기고 있다. 

재확산 추세가 계속되자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지난 8월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 조치되면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었으며, 고위험시설 12종(유흥주점, PC방,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과 실내 국공립시설은 운영 중단되었다. 스포츠 경기는 다시 무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이번 재확산으로 인해 경제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통계청이 오늘(20일) 발표한 '2/4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근로·사업·재산 소득이 모두 동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부문이 동시 감소한 것은 2003년 통계 작성 후 처음이다. 이와 더불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이 예상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0.8%였으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며 예상보다 하락한 수치인 -2.0%로 전망된다. 

정치권 상황은 어떨까?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전당대회 개최장소로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대관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여의도 당사에서 온라인으로 전대를 개최하기로 했다. 

국회에서는 회의장 참석인원과 대기인원을 제한하도록 각 위원회에 권고하고, 참석 명단을 제출해 등록 인원만 출입을 허용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언택트' 회의와 관련해서는 지난 7월 3차 추경으로 반영된 '상임위 회의장 비대면 회의체계 구축'예산을 활용하여 구축 절차를 진행 중이며, 관련 규정 개정을 거쳐 올 정기회 중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ㆍ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는 이낙연 의원 (출처=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ㆍ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는 이낙연 의원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여러 정치권 인사들이 잇따라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에 참여한 차명진 전 의원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확진자와의 간접 접촉(마이크 사용)으로 검사를 받았던 이낙연 의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조치를 받게 되어 31일까지 외부 활동이 불가하다. 검사를 거부하거나(김진태 전 의원)코로나19에 대한 조사 협조를 요청하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 해프닝(김문수 전 경기지사)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하락세를 계속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와 민주당의 지지율이 반등을 보였다. 리얼미터에 의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1.8%p 오른 45.1%를, 민주당은 4.1%p 상승한 3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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