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섭의 무지개진로탐색] 공정한 사회 속의 채용 시스템 '블라인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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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의 무지개진로탐색] 공정한 사회 속의 채용 시스템 '블라인드 채용'
  • 김민섭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9.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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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블라인드 채용의 탄생
▲김민섭, 보건복지부 세종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과 고려대학교 세종학생상담센터 청년정신건강증진분야 상담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청년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민섭, 보건복지부 세종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과 고려대학교 세종학생상담센터 청년정신건강증진분야 상담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청년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국청년신문] 우리는 ‘보기’보다 대상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가지고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옛말에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있지만 어떻게 알고 있는가에 따라 달리 보이게 될 수 있다. 그 아는 것이 선입견에 물들어 있다면 대상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공정을 말하는 이 시대에 선입견은 채용에 있어 배제되어야 할 항목의 최우선순위일 것이다. 지원자의 채용과정에서 공정을 표방하는 시스템 중의 하나가 ‘블라인드 채용’이다.

블라인드 채용이란 채용과정에서 편견에 의해 차별이 생길 수 있는 요인을 삭제하여 실제적으로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분만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채용이다. 성별, 연령, 출신, 가족 상황이나 계층 등 면접관이 고정관념을 만들 수 있는 민감한 정보는 제거하고 면접에서 직접 지원자를 판단하도록 한다. 

아직 공기업이나 대기업의 채용과정에서 사용되는 정도에서 멈추어 있지만 이러한 변화가 사회의 채용과정에 전반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공정은 큰 정책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작은 변화 속에서 작은 시도들이 튼튼히 쌓이면서 성숙해지는 것이다. 채용의 시작에서부터 차별과 편견을 만들어내는 요인들을 제거하고 지원자의 순수한 역량을 판단하는 것이 공정한 사회로 가는 길 중의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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