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자의 눈] 나는 청년이 되고 싶어 전역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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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자의 눈] 나는 청년이 되고 싶어 전역을 결심했다.
  • 천혁진 청년기자
  • 승인 2020.09.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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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의 시간
- 군인은 청년인가?
▲ 천혁진 청년과미래 칼럼니스트
▲ 천혁진 청년기자

[한국청년신문] 군인은 청년일까? 내가 청년과 미래라는 단체를 알게 된 건 2016년 여름이였다. 당시 나는 사관후보생으로써 준군인 신분이였다. 군인화교육을 받으면서 들었던 교육은 예비 군인 후보생이기에 내가 sns상에 올리는 이야기가 정치적중립위반 사항이 될 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올리지 말라는 내용이였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모두에게 옳은 방향은 아니라는 생각도 한다. 그렇기에 대화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군인에게는 개인의 판단과 생각은 존재할 수 없었다. 생각은 할 수 있으나 티가 나면 안된다. 군인후보생 2년 장교생활 3년 총 5년의 시간은 인고의 시간이기도 했다. 다행히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기에 계속 나라를 지키고 싶었다. 많은 고민을 했다. 8개월의 긴 파병생활 중 연장복무신청기간이 다가오는 6개월 동안 국내에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수많은 고민을 했다. 주변지인들은 아무나 갈수 없는 곳에 갔으니 미래가 보장되었다고 계속 군인의 길을 가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나는 청년이 되고 싶었다.

아직도 수많은 군인들, 병사뿐만 아니라 부사관과 장교, 군무원들은 희생을 한다. 시간을 바치고 몸을 바치고 꿈을 바친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지만 개인이 아닌 조직을 위해 그들은 포기를 한다. 가장 청년다운 사람들이 청년이지 못한다. 나는 청년은 의무를 지키는 성실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청년은 대학생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청년은 19세~34세 모든 사람들이 아니다. 자신이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나 자신의 사익보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 불법 저지르지 않고 의무를 피해가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청년이다.

의무를 지키는 사람들이 자랑스러운 삶을 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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