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보건의료칼럼] 멈추지 않는 노인인구, 근골격계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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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보건의료칼럼] 멈추지 않는 노인인구, 근골격계 SOS
  • 오미현 칼럼니스트
  • 승인 2020.10.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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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후를 위해 예방하고 대응하자
▲오미현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칼럼니스트
▲오미현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칼럼니스트

[한국청년신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증가는 2000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지 17년 만에 고령사회로 들어왔으며, 2026년 20.8%로 초고령 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인구는 각종 만성질환에 이환되는 비율이 높으며, 특히 급격한 근육 감소로 인해 신체를 지지하는 근육이 약해지면서 만성적인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많은 고령자들은 적극적인 경제활동을 지속하기를 바라며, 경제적 자립을 하기를 원하지만 근골격계의 질환이 걸림돌로 작용하게 된다. 실제 75세 이상 노인의 경우 대다수가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60세 이상에서 약 80% 정도가 가지고 있는 보편적 질환이다.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 발생 이후 시기에 맞는 치료적 조치와 대응이 중요하지만, 고령근로자들의 경우 예방적 차원의 프로그램과 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근력은 활동량과 비례한다. 근육이 사라질수록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받고 줄어든 활동량은 근육감소의 속도를 가속화하는 악순환을 야기한다. 근본적인 해결법으로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이 있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전신을 모두 사용하는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강화 시킬 수 있다. 일상적으로 밥을 지을 때 검은콩 한줌을 집어넣거나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질환 예방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큰 관절이나 근육을 사용하도록 하며 장시간 한 자세로 유지하는 것은 되도록 피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고 여러 관절을 사용하여 하중을 분산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가 어수선한 가운데 이전보다 저하된 활동량으로 노인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허약해지고 있다. 이런 사회 속에서 적절한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몸과 마음이 허약해지지 않도록 하여 건강한 노화, 노후생활을 위해서 근육감소와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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