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의 MS(Multi Searcher)] 상온노출 독감백신, 접종자 1362명으로 늘어..국민의 불안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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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의 MS(Multi Searcher)] 상온노출 독감백신, 접종자 1362명으로 늘어..국민의 불안감 고조
  • 이슬기 칼럼니스트
  • 승인 2020.10.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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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요양병원에서 상온 노출 된 독감주사 맞은 노인 3명 사망, 사망원인은 기저질환?
▲이슬기 칼럼니스트
▲이슬기 칼럼니스트

[한국청년신문] 지난 30일 질병 관리청이 밝힌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자 중 이상 반응을 보인 사례는 총 4건이다. 실태조사가 진행되면서 접종자 및 이상 반응자가 증가한 것이다. 질병 관리청에서 밝힌 접종자는 30일 기준 총 1362명으로 강원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질병청은 "병원 접종자 중에서 3명이 사망했으나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보다는 기저 질환 악화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기저질환이라는 발표에도 '백신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불안감은 확산됐다. 무료 독감백신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유료로 독감 예방을 접종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심지어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와서 주사를 맞는 사람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다.

“▲코로나와 독감백신에 대한 생각(사진제공=이슬기)”
▲코로나와 독감백신에 대한 생각(디자인=이슬기 칼럼니스트)

이런 가운데 지난 1일 한 요양병원에서 상온에 장시간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독감백신을 맞은 노인 3명이 사망했다. 질병 청은 노환 및 기저질환 악화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으나 그들이 상온에 노출된 독감백신을 맞은 것은 확실하다. 국민의 불안감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과 독감이 동시 유행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실시하는 국가 예방접종 사업의 중단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 독감 백신 물량이 제한적일 경우 백신 가격이 더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이 부분을 해결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국민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정부는 국민의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하루빨리 독감 백신 물량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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