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아고라] 빚의 무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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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아고라] 빚의 무감각
  • 김현상 칼럼니스트
  • 승인 2020.10.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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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파산 늘어나는 실정 막아야
▲김현사 한국청년신문 칼럼니스트
▲김현사 한국청년신문 칼럼니스트

[한국청년신문] 대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들은 인생에 첫 대출이 학자금 대출이 대부분이다. 시중에서 보기 힘든 저금리에 등록금과 생활비까지 모두 빌려주는 한국장학재단의 이 제도는 가계에 여유가 없는 청년에 비싼 등록금을 해결할 수 있어 좋은 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학자금 대출도 대출이다. 빚을 갚지 않고 이자도 내지 않는다면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청년들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이나 지자체에서도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이나 대출의 부담을 완화 해주는 정책을 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먼저 대학교 등록금이 청년이 갚을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비싸다는 것 또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자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층은 취업 준비와 알바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알바로 학자금 대출을 갚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청년이 취업을 해서 자산을 모으는 것이 아닌 빚을 갚는데 쓴다면 청년층의 자산 증가도 힘들 수 있다.

학자금 대출이 아닌 다른 사기업의 대출을 쓴다면 신용등급이 낮은 연령층인 청년들은 비싼 고금리의 대출을 쓰는데 이러한 고금리의 대출은 청년들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빼앗아간다.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앞으로 나가야할 청년들이 빚의 무감각해지거나 빚의 악순환에 빠진다면 칭년들에게 지울 수 없는 고통으로 돌아올것이다. 청년들은 빚에 무감각해서는 안되며 대출을 받더라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정부에서도 청년들을 위해 주거, 등록금 등 청년층이 부담을 느끼는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들을 세심하고 촘촘하게 사각지대가 없도록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필요하다.

이 시대의 청년층이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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