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74돌 맞은 한글날...비대면으로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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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74돌 맞은 한글날...비대면으로 행사 진행
  • 김서현 청년기자
  • 승인 2020.10.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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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돌 한글날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 진행

[한국청년신문=김서현 청년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이하 문체부)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이 올해로 574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하여 10월 5일부터 11일까지를 '2020 한글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한글박물관 홈페이지 배너(사진제공=국립한글박물관)

한글주간은 뛰어난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한글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의 기간이다. 올해의 주제는 '우리의 한글, 세상의 큰 글'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행사가 비대면으로 시행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의 주요 행사로는 온라인 전야제 및 시상식, 한글의 진정한 고수를 가리는 "가갸 겨루기", 한글주간문화예술행사, 한글 전시 체험마당, 예쁜 우리 한글 사진전 등의 참여행사가 있다.

온라인 전야제는 10월 8일 18시부터 시작되며 세종문화상 시상식, 축하공연, 이야기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창조정신을 계승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198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며 매년 10월 8일에 시상되고 있다. 시상분야에는 한국 문화·예술·학술·문화 다양성·국제문화교류 5개 부문이 있다.

서의철 가단은 "우리글로 듣는 우리 음악"을 주제로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574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한글의 소중함, 우수성을 주제로 한 이야기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해외에서도 한글날을 온라인으로 기념하는 행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오는 10월 9일, 제574돌 한글날을 기념해 전 세계 주요 27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강연회·토론회,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해외 한글날 기념행사는 방탄소년단(BTS), 영화 '기생충' 등의 한류 확산과 더불어 한국어·한국 문화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한글과 한국어를 사랑하는 주재국 국민들과 한국어 학습자를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27개국 32개 재외문화원은 현재 세종학당 31개소를 운영하며 해외 한국어 확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가 발표한 한국어 확산 계획(2020년 9월)등을 기반으로 한국어 확산 사업의 중심으로서 그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재외문화원 한글날 기념행사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상세한 행사 내용은 재외한국문화원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한글날을 기념해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나라의 말과 글이 전 세계로 더욱 뻗어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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