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아고라] 코로나 블루 극복하고 '마음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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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아고라] 코로나 블루 극복하고 '마음 스트레칭'
  • 윤동미 칼럼니스트
  • 승인 2020.10.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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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미 청년과미래 칼럼니스트
▲윤동미 청년과미래 칼럼니스트

[한국청년신문]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 밖 외출이 쉽지 않아짐에 따라 대학생들은 사이버 강의를 하며 집에만 머무르게 되고, 청년들의 실직률이 높아짐에 따라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의 합성어인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 등장의 배경이 됐다.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어 이 사태가 모두 해결됐으면 좋겠지만, 3차 임상실험을 투명하게 거친 백신이 나오거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는 한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비극적인 현실에 좌절하기 보다는 건강한 마음을 갖기 위해 극복하고자 노력해야하고, 내 몸의 근육 스트레칭과 더불어 우울감과 피로감에 차갑게 굳어버린 ‘마음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필자 또한 사이버강의에 따른 방대한 양의 과제로 인해 코로나 블루가 올 뻔했지만 그럼에도 잘 극복할 수 있었던 3가지 경험기를 살펴보면서 ‘마음 스트레칭’의 팁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운동이다. 그 중 등산을 강력 추천한다. 등산은 운동화와 초코바, 물, 체력만 있으면 누구든지 시작할 수 있는 평등한 운동이다. 등산하는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정상에 올라서면 그 행복함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고 그 때의 성취감을 통해 다른 일도 진취적으로 해결할 수 있겠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겨난다. 또한 젊은 청년들이 등산하는 모습을 기특하게 봐주시는 어르신들의 칭찬 한 마디, 한 마디가 모여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상승한다. 등산을 하면서 목적의식을 다질 수 있는 한 가지 팁으로 ‘블랙야크 100대 명산’ 챌린지를 실천해보는 것도 좋다. 전국의 100대 명산을 하나 하나 클리어해 나가면서 더 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는 직접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요리해보는 것이다. 집에서 요리를 하게 되면 몸에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고,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고, 내가 원하는 양을 맘껏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또한 배달해서 먹거나 외식할 때보다 식비를 훨씬 더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역할 교환을 통해 그동안 밥을 차려주신 부모님의 노고를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내가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가족 간의 화합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세 번째는 ‘내 방 인테리어 하기’다. 내 생애 이렇게까지 방에만 하루 종일 붙어있었던 적도 없는 것 같다. 오랜 시간 계속 있는 공간인 만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만 머무르는 공간이라도 계속 머물고 싶고 보기 좋은 공간을 만들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전제 조건이다.

앞서 말한 세 가지 방법 외에도 우리 모두 자신에게 적합한 ‘마음 스트레칭’ 방법이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다 함께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위기를 기회로! ‘전화위복(轉禍爲福)’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관심 가질 여유가 없었던 것을 차근차근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잠시 우리 뇌를 속여보자. 코로나19로 인해 영향받은 부정적인 생각들을 나만의 팁으로 잘 타파하며 성공적인 스트레칭을 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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