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걸어보고서] 청년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 청춘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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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걸어보고서] 청년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 청춘창고
  • 유진현 청년기자
  • 승인 2020.10.12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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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창고 외부 모습
▲청춘 창고 외부 모습 (사진=유진현 청년기자)

[한국청년신문=유진현 청년기자] 자유롭고 힐링을 가져다주는 생태 도시 순천, 그중에서도 매년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청춘창고’로 짧은 여행을 떠나보기로 했다. 청춘창고는 지난 1945년 건립되어 80년 넘게 양곡을 보관하던 대형 창고를 리모델링한 건축물로 현재는 청년들의 창업공간이자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청춘창고는 입구에서 내부에서까지 몇십 년 동안의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이를 통해 이곳의 역사를 간접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다.

청춘창고의 입구에 다가가자 큰 유리문 앞에는 영업일, 금지사항 등 여러 공지사항이 붙어져 있었다. 영업일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기존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단축 영업으로 지금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조차도 코로나 상황이나 다른 이유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 미리 청춘창고의 SNS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외부음식은 반입금지에 해당하며 애완동물과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실내 모습
▲실내 모습 (사진=유진현 청년기자)

청춘창고의 내부는 1층과 복층인 2층으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1층에는 짐 보관소와 식음료 점포들이, 2층에는 공예 방들이 운영되고 있었다. 약 10개의 점포가 입점하고 그 중 7개의 점포만이 영업 중이었으며 점포별 메뉴가 다양했다. 청춘창고의 청년창업자들은 최대 2년 계약에 연간 임대료 16만 원으로 사업이 가능하다.

또한 본래 2층에는 약 7곳의 공방이 자리하고 있으나 필자가 방문할 당시에는 반지 공방, 캔들 공방, 네일샵 총 세 곳만 영업 중이었다. 공방의 공예작가들은 제품 작업 및 사정상의 미팅 관련 업무로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있으며 공예를 체험하고 싶다면 사전에 해당 공방의 영업 여부를 살펴본 뒤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1층에는 작은 무대가 위치해 있었는데,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만 해도 청춘 페스티벌, 버스킹 등 활발한 청년 문화 공연들을 진행했었는데 지금은 텅 빈 무대만이 황량히 자리하고 있었다. 빠른 시일 안에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접할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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