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보건의료칼럼] 코로나19, 정신건강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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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보건의료칼럼] 코로나19, 정신건강주의보
  • 오미현 칼럼니스트
  • 승인 2020.11.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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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부터 심리적 방역 지키기
▲오미현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칼럼니스트
▲오미현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칼럼니스트

[한국청년신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사람들의 정신건강은 위태로워지고 심지어 심리적 방어선이 무너져 병으로 이어진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재 사회의 특성으로 정신건강 측면에서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힘들어지면서 정신건강이 무너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사나 뉴스를 통해 다뤄지기도 하였다.

코로나 블루(corona blue)란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되면서 나타나는 우울감을 말한다. 증상으로 자신과 가족이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 작은 증상에도 걱정되는 두려움, 활동 제약으로 인한 답답함과 무기력증, 감염병 관련 뉴스나 정보에 대한 과도한 집착,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 증가,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 않는 민간요법 맹신, 경제적 타격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있다. 위의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코로나블루를 의심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 레드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스트레스 과부화, 경제적 상황 등으로 우울감이 분노로 변화한 것을 말한다. 증상으로는 우울감이 쌓여 분노, 화병이 생기고 통제를 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코로나 블랙이란 코로나19로 인해 암담함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취약계층인 장애인이나 경제적 힘듦 등으로 삶의 큰 타격을 입어 우울감을 넘어 좌절감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이렇듯 우울증은 질병분류코드가 존재하는 질환으로 위와 같은 증세가 심각하다고 판단된다면 혼자서 감당하기 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코로나 블루와 같은 우울증을 느끼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서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스트레스 정신건강 관리법을 7가지로 제시했다.

① 믿을만한 정보에 집중: 잘못된 정보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올바른 판단을 방해한다.

② 정신건강 전문가 도움: 힘든 감정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과도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③ 힘든 감정 털어놓기: 가족, 친구, 동료와 소통하고 힘든 감정을 나누어 우울함을 극복할 수 있다.

④ 자신의 몸과 마음 돌보기: 충분한 수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 건강한 식사 등이 있다.

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관심 기울이기: 어린이는 스트레스와 감염병에 대해 자신의 의지를 갖고 생활습관을 잡기 힘들다. 어른들은 어린이, 청소년 수준에 맞춘 감염병 설명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관대하게 대하는 친밀감과 지혜가 필요하다.

⑥ 격리된 환자 및 가족의 불안감 스트레스 도와주기: 나 이외의 격리되어 있는 사람들이나 그 가족의 힘든 감정을 함께 나누고 필요한 도움을 주면서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⑦ 의료인과 방역요원 응원하기: 감염병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에게 응원을 보내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방법이 있다.

이외에도 심리적 방역을 지키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야하는데 국가의 심리상담 지원으로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영남트라우마센터, 국립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이 있다. 유선 전화 또는 대면상담을 통해서 정신건강 평가를 시행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하여 치료를 연계를 도와준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신건강과 관련된 신조어도 생기면서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모두가 신체적, 심리적으로 걱정이 많은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산책과 운동을 하는 등 신체적 활동을 꾸준히 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신체적 방역 외에도 심리적 방역을 위해 노력하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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