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아고라] 기업 내 세대 갈등,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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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아고라] 기업 내 세대 갈등,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 신성원 칼럼니스트
  • 승인 2020.10.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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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원 한국청년신문 칼럼니스트
▲신성원 한국청년신문 칼럼니스트

[한국청년신문] 세대 간 가치관의 차이는 사회 기저에 항시적으로 놓여있는 것으로 이로 인한 사회 내 세대 갈등은 보편적 사회 현상으로 취급된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 들어 세대 갈등이 월등하게 심화했고 그 결과, 기업에서 또한 경영 문제, 자원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기업 내 세대 갈등은 직장 이직률 상승과 노동 효율성과 직무 만족도를 저하하여 기업 운영에 있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기업 내 세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취할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 번째,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 교육의 목표는 전 직원이 기업에 대한 시스템적 사고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시스템적 사고란 기업을 하나의 큰 통합 시스템으로 인식하고 그 안에 소속된 각 세대가 하위시스템이 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또한 하위 시스템 상호 간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특정 하위 시스템(특정 세대)의 부재는 통합 시스템에 대한 치명적 타격을 가할 수 있음을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직원들은 교육을 통해 하위 시스템간 조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세대 간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타 정책들의 본질적인 의도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이 선행된다면 직원들이 수동적으로 정책을 따라가는 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시스템적 사고의 교육은 각 세대 구성원이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상태를 지양하고, 하위 시스템 간의 결합을 지향한다면, 단순합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이해하게 한다.

두 번째, 세대 간 지식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암묵지의 형식지화를 통한 지식 공유의 장을 형성해야 한다. 현재 기업의 각 세대의 구성원은 서로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 본인의 지식이 곧 절대적인 지식이며, 본인의 방법이 곧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갈등이 해결되는 것은 한겨울에 꽃이 피기를 바라는 것이다. 서로에 대한 존중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으로부터 해결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지식 공유의 장을 형성해야 한다. 기성 세대는 이미 많은 경험을 통해 노하우와 같은 암묵지가 축적되어 있다. 또한 기업 내 MZ 등의 새로운 세대는 젊은 사고와 혁신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생각들의 차이가 공유되지 못하고 본인의 것만 고수하는 상태에 있다는 것인데, 이는 지식 공유의 장을 형성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기업 내 인트라망을 이용하여 특허, 노하우, 혁신적 사고 등의 암묵지를 형식지화 한다면 생각을 공유하고 코멘트를 달 수 있게 되어 지식 공유의 장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기업 내 직원들의 상호 간의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식의 상향 평준화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성과에 대한 올바른 보상이 있어야 한다.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세대 간 갈등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그로 인한 적절한 성과를 만들어냈을 때, 그 결과가 하위 시스템의 조화로 인한 것임을 인지시켜야 한다.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팀을 형성하고 팀의 성과에 대해 바람직한 성과 보상이 지급된다면, 교육과 학습으로 내재된 지식을 팀 프로젝트와 성과 보상이라는 제도를 통해 반복적으로 외재화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시스템의 조화 세대 간 갈등 극복에 초석이 될 것이다.

세대 간 갈등은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필연적인 사회 현상이지만,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와 같은 지속적인 물음에 의해 완화될 수 있다. 우리는 단순히 사회 현상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물음과 해결책 제시로 더 밝은 길을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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