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으로 물든 가을 여행지, '순천만국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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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으로 물든 가을 여행지, '순천만국가정원'
  • 유진현 청년기자
  • 승인 2020.10.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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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산책로(사진=유진현기자)

[한국청년신문=유진현 청년기자] 가을 여행지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순천에 위치한 순천만국가정원이다. 지난 2013년 개최된 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국가정원으로 바뀌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지금까지도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국가 정원 1호이기도 하다. 면적은 대략 926㎡로 총 57개의 주요시설(세계정원 13곳, 참여정원 30곳, 테마정원 14곳)을 포함한 대규모의 정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다. 지금 10월의 매표시간(입장 시간)은 오전 8시 30분~오후 6시까지, 관람 시간은 오전 8시 30분~오후 7시까지이다. 입장권(일반 이용권 경우)은 성인 8천 원, 청소년과 군인 6천 원, 어린이 4천 원으로 당일에 한해 유효하며 입장권 발급은 매표소 현장이나 네이버 예매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이용권은 순천만습지 관람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될 경우 만습지도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다만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만습지까지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두고 가야할  것이다. 만약 순천만국가 정원 외에도 순천에서 정한 여러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일반 이용권이 아닌 통합이용권을 발급하는 것이 가격 측면에서 낫다. 통합이용권은 일반 이용권과 달리 1박 2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우대나 할인 혜택으로 만국가정원을 무료 혹은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으니 만국가정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혜택에 적용되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순천만국가정원 세계정원의 모습 (사진=유진현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은 서문과 동문으로 나뉘어 있고, 두 곳을 연결해주는 꿈의 다리를 통해 양쪽을 오갈 수 있다. 서문에는 수목원 구역과 습지센터 구역이 조성되어있고, 서문에서 먼저 볼 경우에는 나무도 감원, 한국 정원, 수목원전망지, 철쭉정원 등을 거쳐 꿈의 다리로 건너가는 코스가 무난하다고 한다. 동문에는 세계정원과 테마정원, 그리고 유명한 순천호수공원으로 크게 구성되어 있고 볼거리가 매우 다양하다.

동문에서부터 관람할 시에는 야수 장미 정원, 봉화 언덕, 네덜란드 정원, 메타세콰이어길을 거쳐 영국 정원 등의 세계정원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있다. 필자의 경우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네덜란드 정원이었다. 네덜란드정원은 만국가정원의 세계정원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정원으로 알려져 있다. 아마도 유럽풍의 풍차와 튤립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사랑을 받는 듯하다. 한편, 메타세콰이어길과 억새길은 핑크뮬리와 억새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를 보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다고 한다. 핑크뮬리는 서문과 동문 모두 있으나 동문의 핑크뮬리가 서문보다 크고 화려했으며 역광이 없어 사진찍기에도 적절했다. 다만 어느 곳의 핑크뮬리이든 사람이 매우 몰려 사진을 오랫동안 찍을 수는 없었다.

▲순천만국가정원, 억새 뒤로 지고있는 노을 (사진=유진현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은 앞서 말했다시피 매우 넓은 면적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하루만에 모든 곳을 관람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래서 보다 효율적인 시간 분배를 위해 가고 싶은 몇 군데를 정해 미리 코스를 구성한 뒤 관람했으면 한다. 서문과 동문 중 한 군데만 정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러할 경우, 개인적으로 필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동문을 추천한다. 동문은 여러 세계정원과 테마정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동문만 돌아도 어느덧 해가 지고 밤이 되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걷기가 어려운 노약자나 가족 단위 등의 경우에는 관람차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관람차는 중국 정원 쉼터 혹은 꿈틀정원에서 출발해 약 25분 정도 동문에 있는 여러 정원을 돌다가 다시 본래 출발지로 도착한다. 관람차 탑승료는 성인과 청소년은 3천 원, 어린이과 장애인은 2천 원이다.

마지막으로, 가능하다면 순천만국가정원 안내도를 가져갔으면 한다. 관광안내도 없이 만국가정원 곳곳에 있는 화살표 방향만을 참고하면서 만국가정원을 돌아다니기에는 워낙 정원이 넓고 복잡하여 길을 많이 헤맬 수 있다. 필자와 같은 상황을 겪고 싶지 않다면 매표소 근처에 있는 안내도를 가져가길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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