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바이러스, 23개국으로 확산되다
상태바
변이바이러스, 23개국으로 확산되다
  • 박미연 청년기자
  • 승인 2021.01.04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미지(사진출처=news1)

 

[한국청년신문=박미연 청년기자]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28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23개국에서 확인됐다.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70% 이상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존보다 1.7배 이상으로 어린이도 쉽게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세계 곳곳을 빠르게 확산하는 중이다. 영국발 입국을 제안하는 국가도 현재 50개국을 넘어가고 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3일부터 시행중인 영국발 항공편 입국 금지령을 내년 1월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포함해서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해제 전 추가 진단검사를 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국가 및 지역은 유럽의 영국, 스페인, 스위스, 스웨덴, 프랑스, 덴마크,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노르웨이, 네덜란드, 아일랜드 중동의 레바논, 요르단, 이스라엘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아시아의 한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호주 북미의 캐나다가 있다. 이렇게 총 23개국에 급속확산이 이뤄지고 있다.

김우주 고대구로 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유튜브 개인 방송에서 "변이 바일스가 11월 중순까지만 해도(영국에서)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행했으나 이후에도 발생이 감소하지 않아 영국 보건 당국이 조사를 시작했고 이달 14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염력이 70% 증가한다고 알려졌으나, 중증질환 또는 사망률 증가를 초래한다는 증거는 없고 백신이 방어하지 못한다는 증거 역시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감염병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은 기존 방역 정책이 무력화될 수 있는 만큼 기존의 방역 시스템을 전면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일본은 현재 전 세계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고 있고 고강도 방역에 안감힘을 쓰고 있다. 또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각국의 이동 제한 조치의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중인 공항 관계자들(사진출처=news1)

일본은 일부 비지니스 목적의 왕래를 제외하고는 28일부터 전 세계 외국인 신규 입국을 금지했다. 캐나다는 내년 1월 6일까지 영국발 여객기 운항을 금지하고 있다. 임시로 국경을 페쇄했던 프랑스는 자국 거주자 및 물류 관계자를 대상으로 72시간 내 PCR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확인되는 조건으로 입국을 재개했다. 그러나 지난 25일 영국에서 귀국한 남성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영국발 입국자 음성증명을 의무화하고 있고 이탈리아는 2주 이내 영국 체류자는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홍콩은 영국발 항공편 입국 금지와 함께 해외 입국자를 21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 감염이 확인되지 않는 국가에서도 선제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필리핀 역시 영국발 항공편 운행 금지 기간을 내년 1월 중순까지 연장했다. 현재 28일 세계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8104만7499명, 사망자는 177만 281명으로 집계됐다. 한국 확진자는 누적 5만 7680명이며 사망자는 819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