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가 사실은 세균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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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가 사실은 세균에 속한다?
  • 이유진 청년기자
  • 승인 2020.12.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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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사진출처=dreamstime)
▲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사진출처=dreamstime)

[한국청년신문이유진청년기자] 지구상에 있는 생명체 중에서 눈으로 볼 수 있는 생명체들도 있고, 눈으로 볼 수 없는 생명체들도 있다. 지구상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생명체들도 있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생명체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을 분류할 수 있으며, 모든 생명체는 세균, 고세균, 진핵세포생물 중에 하나에 속한다.

대부분의 동물세포와 식물세포에는 미토콘드리아가 있고, 식물세포에는 엽록체가 포함되어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호흡에 관여하는데, 호기성 진핵세포에서 생체 에너지인 ATP를 만드는 장소이다. 엽록체에서는 색소분자들이 햇빛 에너지를 흡수해서 ATP로 전환을 시키며, 탄수화물 산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장소이다. 그렇다면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는 진핵세포생물 도메인에 속할까? 그렇지 않다.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는 세포내공생설에 의해서 세균 도메인에 속한다.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는 다른 세포 소기관과 달리 자체 DNA를 가지고 있고, 필요한 효소 일부를 스스로 합성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세포내공생설이 생겼다. 세포내공생설은 다음과 같다. 초기 진핵세포는 원형질막이 있고, 세포 안에 막으로 둘러싸인 기관이 없으며, DNA가 세포질에 노출되어 있는 형태여서 마치 원핵세포 같았다. 점차 세포가 커지면서 세포막들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면서 핵막과 핵이 만들어지고 소포체가 만들어졌다. 그 후 호기적 호흡을 하는 세균이 세포 안으로 들어와서 미토콘드리아가 되었고, 광합성을 수행할 수 있는 세균이 세포 안으로 들어와서 엽록체가 되었다는 것이 세포내공생설이다.

따라서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는 세균 도메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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