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자의 눈] 코로나도 머리 숙이게 한 올해 수능 만점자의 비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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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자의 눈] 코로나도 머리 숙이게 한 올해 수능 만점자의 비법은 무엇일까
  • 이수민 청년기자
  • 승인 2021.01.04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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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도 막을 수 없었던 수능 만점
- 달려오던 속도의 차이 때문이었을까, 양의 차이 때문이었을까
▲ 이수민 청년기자
▲ 이수민 청년기자

[한국청년신문] 고등학생들이 가끔씩 던지는 말장난이자 간절함이 있다. 본인들이 할 수 없다고 가정하고 던지는 말. ‘수능 만점 받으면이다. 그 말을 작년 수능에서는 15명이 이루어내며 기쁨을 만끽했었지만 올해는 재학생 3, 졸업생 3명 등 총 6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이번 수능에서는 특히 국어와 수학 가형이 어렵게 출제되며 숫자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수능 만점자 중 한 사람인 서울 중동고등학교 신지우(18)군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이 올해 받은 수능 점수의 자신만의 비결을 밝혔는데 그건 바로 독서였다. 과연 독서가 수능의 진정한 비결이 될 수 있었을까. 그의 수능 만점 소식이 기사화되고 수능의 비결로 지우 군의 꾸준한 독서 습관에 대해 듣게 되었을 때 이제 고3이 될 학생들은 궁금해 할지도 모른다. 기사에 나온 그의 말 그대로 꾸준한 독서가 정말 그만의 진정한 수능 만점의 이유가 될 수 있었는지, 아니면 그저 그의 공부 습관과 실력, 성적이 뛰어난 것에서 비롯한 만점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그는 고등학교 3년 내내 오전 630~7시쯤 등교해서 한 시간 동안 몸풀기 겸 편하게 책을 읽었다“(그렇게 독서한 것) 쌓여서 문제 푸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또한 아침에 학교에 일찍 가면 저밖에 없어 편한 느낌이라 좋았다라는 말과 함께 아침에 공부해버리면 남은 시간에 공부할 것이 없어서 눈에 보이는 대로 소설이든, 과학이든, 철학이든 (분야 상관없이) 몸풀기 겸 책을 읽었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교과서 역시 말 그대로 학교에서 주된 교재로 교과 과정에 따라서 주된 교재로 사용하기 위해 편찬한 이다. 말 그대로 그는 교과서3년 동안 읽어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책에 쌓여있는 풍부한 내용들을 읽어온 점, 독서로 인해 교과서에 담긴 내용을 미리 학습해올 수 있던 점, 3년 동안이나 계속해서 읽어온 꾸준한 습관과 노력으로 인한 것, 그것이 자신의 수능 비결이 되었다는 지우 군의 말에 동의하는 학생들도 있을 테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분명 있을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이 들 때까지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오면 무조건 사용하려고 하고 다른 일은 하지 않는다. 때문에 지우 군의 비결을 믿고 독서를 취미로 삼아볼까 하는 학생들이 많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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