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스피, 사상 최고가를 달성하며 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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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스피, 사상 최고가를 달성하며 폐장
  • 오예원 청년기자
  • 승인 2021.01.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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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가 30.8%의 상승 이끌어
▲코스피가 2,873.47로 거래를 마감한 모습(사진제공=뉴스1)
▲코스피가 2,873.47로 거래를 마감한 모습(사진제공=뉴스1)

[한국청년신문=오예원 청년기자]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지수가 역대 최고가를 달성하며 화려한 마무리를 지었다. 시가 총액 1위 삼성전자는 3% 이상 올라 종가 기준 8만원을 돌파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가 2,870선을 넘어선 2,873.47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전일 대비 52.96p 상승한 기록이다. 이는 역대 최고치이자 작년 말보다 30.8%가 상승한 수치이다.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 올해 코스피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연초 2,175p로 시작한 코스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3월 19일 1,439.43p까지 떨어졌지만, 글로벌 경기 부양책과 백신 개발 기대감, 개인의 투자 비중 확대 등으로 빠르게 증시를 회복한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코스피 지수 상승의 주역은 '동학 농민'으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이다. 1년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역대 최대인 47조5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4조6천억원, 기관은 25조5천억원을 순매도하였다.

지난해 외국인은 1조원, 8조8천억원을 매수하였지만, 올해는 매도 우위로 전환하며 외국인의 시가총액 보유 비중이 38.2%에서 35.7%로 낮아졌다.

업종별로 개인 순매수액을 보면 전기전자 15조9천749억원, 운수장비 5조7천98억원, 서비스업 6조6천996억원 등으로 주로 신산업 수혜 업종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 일평균 거래량도 지난해 4억7천만주에서 올해 9억주로 90% 상승했다.

업종별 주가 흐름은 의약품(91.1%), 전기전자(47.4%), 화학(41.6%), 서비스(34.5%) 등 15개 업종이 상승하였고, 은행(-24.5%), 섬유/의복(-11.9%), 보험(-7.6%) 등 6개 업종은 하락하였다.

올해 코스피 신규상장한 기업은 지난 해보다 1개사가 줄었지만 빅히트, SK바이오팜 등 대형 IPO기업이 상장하면서 공모 규모는 135.7%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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