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영향 속에서 치러진 2021 수능, 정시 모집이 코앞으로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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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영향 속에서 치러진 2021 수능, 정시 모집이 코앞으로 다가와
  • 정예린 청년기자
  • 승인 2021.01.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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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관장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로고(사진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관장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로고(사진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한국청년신문=정예린 청년기자] 코로나 19 전염병의 확산 속에서도 한차례 미뤄졌던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사히 지난 2020년 12월 3일에 치러졌다. 이번 입시는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유난히 변수가 많았을 것이라 예상이 되는 가운데, 202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합격을 위한 전략을 짜야 하는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번 2021년도 수능은 49만 3,433명이 수능에 지원했다. 이는 전년도인 2020년도 수능 지원인원과 비교해 보았을 때 5만 5,301명이 감소한 수치이다. 또한 2021 입시에서는 정시모집의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는데, 고려대(서울)의 경우 2020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이 670명에서 2021년도에는 123명 증가한 793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고 발표하였고, 더불어 2020학년도에 정시 비중을 크게 늘렸던 연세대(서울) 역시 올해도 1,136명에서 1,284명으로 정시모집 비중을 늘리는 등 서울의 대부분의 주요대학에서 정시모집의 비중을 높여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수능 지원자 감소와 더불어 2021년 입시에서는 매년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던 정시모집 비중의 확대로 인하여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증가한 주요 대학들을 포함한 대다수의 대학에서 정시 경쟁률 하락세가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1학년도 대입 정시 전형 원서접수는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가, 나, 다 군으로 나뉘어 전형이 진행된다. 가군은 1월 13일부터 20일, 나군은 1월 21일부터 28일, 다군은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대학마다 수능 영역별로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을 꼼꼼히 분석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대학별 환산점수를 산출했다면 이 점수를 바탕으로 군별 안정, 적정, 소신권 대학을 선정해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5~6개 안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19 전염병의 영향으로 수험생들이 학사일정에 차질이 생김에 따라, 교육적인 부분에서 타격을 받음으로써 재수를 결정하는 수험생들도 예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예년에는 수능을 치른 전체 고3 수험생 가운데 재수를 선택하는 비율이 25%였다. 하지만 올해는 35%가 재수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올해 시행될 2022년 수능은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큰 변화를 맞이할 예정이지만, 사실상 선택과목이 정해져 있고 교육과정도 2021년도 수능과 다르지 않아 재수를 결정한 학생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서울 지역 16개의 주요 대학이 정시 선발 비중을 늘려야 함에 따라 올해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의 수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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