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간지러움, 어쩌면 '동창' 증상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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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간지러움, 어쩌면 '동창' 증상일 수도
  • 유진현 청년기자
  • 승인 2021.02.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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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사진제공=픽사베이)

[한국청년신문=유진현 청년기자] 지난달 28일, 전국적으로 강풍과 함께 영하 기온의 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2월 초에 들어서면서 나아질 전망이라 밝혔다. 하지만, 2월도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거나 아침과 낮 사이의 온도 차는 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겨울철이면 동상, 동창, 저체온증 등 한랭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동창은 영상의 가벼운 추위에도 발병하기 쉽고 자칫 잘못하면 심각한 동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한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동창은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 피부가 추위 속에 장시간 노출될 때,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않아 발병하는 질환이다. 주로 발가락, 발뒤꿈치, 손가락 등에 홍색 혹은 자색의 종창이 생겨난다. 보통 간지러움과 작열감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심할 경우 해당 부위에 통증과 함께 물집이나 궤양이 생길 수 있다.

흔히 동창은 추운 날씨에 신발과 양말을 오래 신고 있거나, 난방되지 않는 실내에서 계속 머무르는 사람에게 발생하곤 한다. 또한, 겨울철 야외에서 등산하거나 운동을 할 때에도 나타난다. 과도한 음주나, 흡연 역시 혈액 공급을 막고 혈액 수축을 일으켜 동창이 걸릴 수 있다. 특히, 수족냉증과 같이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체질은 더욱 이러한 증상이 발병하기 쉽다.

동창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증상 부위를 주무르거나 오므리는 것은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음으로 삼가야 한다. 직접적인 열을 가하거나 고온의 물을 붓는 것도 화상을 입을 수 있어서 피해야 한다. 이때에는 적절한 온도의 따뜻한 물에 환부를 천천히 담가 혈액 순환을 도와야 한다. 가장 현명한 것은 이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해당 원인과 병명을 밝혀 증상을 없애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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