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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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소울'
  • 김기홍 청년기자
  • 승인 2021.02.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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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살아가는 이유
▲ 김기홍 청년기자
▲ 김기홍 청년기자

[한국청년신문] 현재 영화 1위를 달리고 있는 디즈니의 야심작 '소울' 예고편부터 지금까지 와는 다른 스토리와 구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고 기대에 맞는 부응을 했다. 처음 영화를 보고 나서 보통은 감동 아니면 희열, 슬픔 등 많은 감정을 느끼지만 이번 '소울'은 달랐다. 그냥 아무 생각이 없이 영화관을 나오면서 나는 나를 돌아봤고 돌아봄 속에 나의 삶을 되돌아봤다.

꿈을 가진 자 그리고 그 꿈을 위해 살아가는 자 영화의 시작은 이랬다. 매우 단순하고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이야기 그리고 그 꿈에 다가가지 전에 닥친 시련, 절망 모든 일에는 완벽한 것은 없듯이 영화에서도 그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주인공 '조 가드너'는 절망 속에서 '22'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고 절망이라고 생각했던 시련이 점점 희망으로 가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각자 자신들만의 꿈이 있고 그 꿈을 위해 살아간다. 그게 이치이고 당연하다고 생각하기에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기에 하지만 주인공 '조 가드너'와 마찬가지로 하지만 갑자기 영화가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 꿈을 이루고 난 후엔? 당연히 꿈을 이루고 난 후에는 행복할 것이다. 애초에 행복을 위해 꿈을 이루는 거니 하지만 꿈 그리고 그 후라는 질문은 계속된다. 분명 꿈을 이루고 난 후는 행복할 텐데 뭐가 문제일까라는 이해할 수 없는 고민은 '소울'을 통해 답을 듣게 되었다. 꿈을 이루고 한 후 행복이 찾아오지만 결국 그 행복은 일시적이고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 같은 일상 같은 일은 반복하다 보면 꿈이라고 결국 질리게 되며 지치게 된다.

꿈은 결국 하나의 목적이었던 것이 된 것이다. 그렇기에 그런 무기력함을 달래기 위해 새로운 목적을 찾게 되고 다시 달성하고 나면 다시 무기력해지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우리는 무언가를 정해야지만 살 수 있는 것인가? 꼭 그래야만 우리들은 살아갈 수 있는 것인가. 그리고 그런 생각에 빠진 우리들에게 영화 '소울'은 알려준 것이다. 목적이 있어야만 살아가는 살 수 있는 것이 아닌 매 순간이 존재하기에 우리가 살아가는 것을 그리고 우리는 그 매 순간을 즐겨야 한다는 것을 

'하늘을 보거나 걷는 건 목적이 아니야. 그냥 사는 거지' 영화 '조 가드너' 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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