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보건의료칼럼] 현대인들의 눈건강을 위협하는 안구건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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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보건의료칼럼] 현대인들의 눈건강을 위협하는 안구건조증
  • 이수지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2.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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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이수지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칼럼니스트
▲이수지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칼럼니스트

[한국청년신문] 안구건조증은 노화의 일종으로 보통 40대 이후 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하지만 최근 현대인들은 대기오염에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에어컨 또는 난방기에 의한 노출, 사무실처럼 밀폐된 환경으로 인해 습도 저하나 환기 부족으로 건조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눈은 쉬지 않고 하루 내내 모니터를 보며 생활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생활 습관으로 인해 우리나라 대도시 인구의 90% 이상이 안구건조증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안구건조증은 현대인들에게 흔한 질병이 되었다.

안구 표면은 눈물막으로 덮여 있다. 눈물막은 안구 표면과 눈꺼풀과의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며 향균력이 있고 각막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이러한 기능을 하는 눈물의 생성이 적어지거나 눈물막의 증발이 증가하면 안구의 표면이 건조해져서 눈이 시리고, 충혈도 잦고 침침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 안구건조증은 드물게 이차적으로 각막 손상 등도 초래할 수 있으며 대부분 만성적이지만 심각한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몇 번의 치료로는 완치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건조증을 방치하게 된다면 눈 표면의 만성적인 염증과 감염으로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방법들에는 이러한 것들이 있다.

1. 습도 조절 및 환기 신경 쓰기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활용하여 습도를 40~60% 수준으로 유지하고, 난방기의 바람이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실내의 오염된 공기가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하루 3번 이상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이처럼 안구건조증은 온도와 습도 조절,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으로 어느 정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2. 일회용 인공눈물 사용하기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다만 보존제가 함유된 인공눈물은 오히려 각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보존제가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인공눈물은 1회 1~2방울씩, 하루 4~5회 점안하는 것이 적당하며 위생관리도 특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

3. 모니터를 1시간 본 후, 10분 눈 감기

눈은 1분에 평균 15회 정도 깜빡이며 눈물과 산소, 영양을 공급한다. 따라서 매일 컴퓨터를 봐야 하는 현대인들이라면 1시간에 10분 정도는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너무 강한 힘으로 눈을 감아 눈물의 배출을 증가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4. 렌즈보다는 안경 사용하기

일상생활에서는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콘택트렌즈는 각막 상피세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이물질이 눈에 오래 머물도록 하여 각종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면 눈을 보호할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눈 건강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나간다면 안구건조증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질이 향상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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