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보건의료칼럼] 현대인의 고질병, 역류성 식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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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보건의료칼럼] 현대인의 고질병, 역류성 식도염
  • 우세현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2.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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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의 증상과 원인
▲우세현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칼럼니스트
▲우세현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칼럼니스트

[한국청년신문]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고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빈도수가 높아지면서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식도괄약근의 힘이 부족하거나 비정상적으로 열려 위산이 역류하고, 이로 인해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으로는 신트림, 흉통, 마른기침, 잦은 목쉼, 연하곤란 등이 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약 300만명의 환자가 역류성 식도염으로 병원을 찾았다. 또한 역류성식도염 환자 수는 2015년 260만4297명, 2017년 285만463명, 2019년 299만6031명으로 2015년 대비 2019년에 19%의 증가추세를 보이기도 했다. 역류성 식도염의 환자 수는 20대부터 50대까지 골고루 분포해 있지만 특히 20대가 2015년 31만 2039명에서 2019년 38만 9162명으로 약 25% 증가하여 다른 나이대보다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역류성 식도염은 비만, 흡연, 음주 등으로 인하여 악화될 수 있으며 야식 또한 위험인자 중 하나이다. 밤늦게 식사하거나 과식한 후에 바로 눕게 되면 위산이 역류하게 되어 식도 점막이 손상되고 쓰린 통증을 일으킨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서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 커피, 탄산음료, 튀김, 기름진 음식 섭취를 삼가야 한다. 또한 위산 역류를 예방하기 위해 과식을 피하고, 비만인 경우에도 복압이 높아져 위산이 역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체중조절이 필요하다. 또한 잠을 잘 때 왼쪽으로 눕게 되면 상부 식도 연결통로가 위쪽 방향을 향하게 되어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왼쪽으로 돌아누워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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