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아고라] 온라인 식품시장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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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아고라] 온라인 식품시장의 성장
  • 김민지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2.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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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한국청년신문 칼럼니스트
▲김민지 한국청년신문 칼럼니스트

[한국청년신문] 지난해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전년보다 62.4%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되었기 때문이다.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78.6%, 농·축·수산물은 71.4% 증가하였고, 음·식료품은 48.3% 늘었다.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피자·치킨 등 배달 서비스의 인터넷·모바일쇼핑 거래액을 합한 것으로, 이 중 특히 두드러지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식품회사와 외식업계는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올해 온라인 조직을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기존의 온라인 판매 조직을 통합하였다. 동원F&B 온라인 사업부의 식품 전문 쇼핑몰(동원몰)과 동원홈푸드 HMR사업부의 온라인 장보기 마켓(더반찬&),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의 축산 온라인몰(금천미트)을 동원홈푸드 온라인 사업 부문으로 통합한 것이다.

한국야쿠르트 또한 지난해 12월 기존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대폭 확대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 '프레딧(Fredit)'을 선보였다. 카테고리는 ‘프레딧 라이프(Life)’와 ‘프레딧 푸드(Food)’로 나뉘어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신선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주문 수량과 금액에 관계없이 프레시 매니저가 무료로 전달하고 고객 편의를 위한 무료 반품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배송 서비스에도 핵심을 두고 있다.

CJ제일제당 온라인몰 CJ더마켓은 최근 프리미엄 멤버십인 ‘더 프라임’ 제도를 개편하여 멤버십 회원들의 실제적인 혜택 강화에 초점을 두고, 무료 배송과 회원 독점 이벤트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면서 향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소비가 지속 확대될 것을 대비하고 있다.

한편 외식업계는 테이크 아웃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배달 전문 매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그 예로 하겐다즈는 전 세계 최초로 배달 전용 매장 서울 사당DV을 냈다. 하겐다즈 사당DV직영점은 배달 및 테이크 아웃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딜리버리 전용 매장이다. 롯데GRS도 강남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 스카이31 딜리버리&투고를 열었다. 계절밥상, 빕스 등을 운영하는 CJ푸드빌도 서울 학동역 인근에 배달 전문 매장인 빌리즈키친을 냈다.

온라인 식품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다. 식품시장도 비대면 거래 형태가 자리 잡은 데다 최근 음식점뿐만 아니라 대형 유통 업체와 전통시장까지 온라인을 통한 식품 배달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온라인 식품시장이 어떻게 확대되고 발전해 나갈지, 고객들에게 또 어떤 서비스가 제공 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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