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대의 노후대비? 파이프라인 구축하기! (1편)
상태바
2030 세대의 노후대비? 파이프라인 구축하기! (1편)
  • 김채은 청년기자
  • 승인 2021.03.08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능과 특기를 살린 사이드잡으로 파이프라인 구축
-근로소득 외 다양한 부업으로 노후대비 소득원 찾아
(사진제공=pixabay)
(사진제공=pixabay)

[한국청년신문=김채은 청년기자] 작년 한 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해이자, 2030 세대의 주식열풍이 불어닥친 해였다. 얼어붙은 취업시장과 노동소득만으로 내 집 마련을 꿈꿀 수 없는 과열된 부동산시장 속에서, 2030 세대에게 주식시장은 마지막 돌파구였다. 이러한 주식열풍은 곧 재테크 열풍으로까지 확장되었고, 그 과정에서 ‘파이프라인’이 2030 세대의 핫 키워드로 떠오르게 되었다.

파이프라인의 사전적 의미는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명령문을 수행하면서 몇 가지의 특수한 작업들을 병렬 처리하도록 설계된 하드웨어’이다. 이 때 2030 세대가 재테크 분야에서 사용하는 파이프라인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즉,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것은 다시 말해 급여소득 이외에 여러 부업(사이드잡)이나 투자를 통해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는 것을 뜻한다.

2030 세대의 재테크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재능을 살린’ 부업을 통해 작지만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재테크라 하면 주식⋅부동산투자 등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들은 전통적인 불로소득 수입원이 아닌 취미와 특기를 상품화 할 수 있는 수입원을 찾아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 재능 부업의 종류에는 스마트스토어 개설, 굿즈 판매, pdf 전자책 출판 및 판매(자신의 노하우나 전문 지식을 간략하게 PDF 문서로 정리하여 판매) 등이 있다. 이토록 다양한 루트를 통해 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는 이유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식과 생각을 공유하는 일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 P2P e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다양화 및 안정화라는 배경 덕분일 것이다.

2030 세대가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이유 역시 다양하다. 취준생들의 경우, 장기간의 취업준비기간 동안 본인의 특기를 살려 무언가를 상품화하고 수익을 창출한 경험은 또 하나의 스펙과 비기가 된다는 점에서 취미 겸 스펙 활동으로 겸하는 경우가 많다. 직장인들의 경우, 가능한 많은 금액을 저축하여 빠른 시일 내에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조기 은퇴를 실현하려는 일명 파이어족(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들을 중심으로 파이프라인 열풍이 불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연령 및 취업 여부와 상관없이 재능 부업을 통한 파이프라인 구축이 성행하는 이유는, 온라인 및 SNS를 통한 재능 부업의 기회가 많아지고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며 근로소득만으로는 풍족한 노후를 기대할 수 없다는 보편적 불안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음 편에서는 2030 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몇 가지 재능 부업 종목에 대해 자세하게 다뤄보고자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