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강의 재탕, 대학생들 '등록금 반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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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강의 재탕, 대학생들 '등록금 반환 요구'
  • 정한결 청년기자
  • 승인 2021.04.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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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청와대 도로에서 삼보일배 행진 시위

[한국청년신문=정한결청년기자] 28일 오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도로에서 '2021 등록금반환본부'는 삼보일배 행진을 했다. 또한 전국대학학생네트워크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등록금 반환 요구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삼보일배를 진행하는 학생들(사진제공=[뉴스1])
▲ 삼보일배를 진행하는 학생들(사진제공=[뉴스1])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부터 대학교, 교육부에 등록금 반환과 대학생 부담 경감, 교육의 질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꾸준히 요구했고, 등록금 반환요구 서명 참여자가 1만 2천명을 넘었지만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삼보일배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14명씩 2개조로 나뉘어 진행 되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점점 늘어나며 대면 수업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 접어들었다. 몇몇 학교는 실습으로 인해 대면 수업을 진행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대학교는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 중이다. 학교를 가지않고, 집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 학생들은 기뻐했지만, 점점 수업에 대한 실망이 커지고 있다. 

일부 대학 교수들은 작년 강의를 올해 녹화강의로 올려 수업 내용을 재탕하거나, 정규 수업시간이 75분인데도 불구하고 강의시간은 30분, 45분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1학기 수업인데 추석에 대한 얘기를 하거나, 반소매를 입은 교수의 모습을 보면 강의 재탕을 알수 있다. 대면수업과 비교하면 확실히 수준이 낮은 비대면 수업 때문에 등록금 반환 또는 감면 요구를 하지만 많은 대학교들은 이에대해 묵묵부답이다. 

하지만 대학교수들이 질 낮은 비대면 수업을 진행 한다해도 이에맞는 법이 없기 때문에 학생들은 비싼 등록금을 내며 그 강의를 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학자금 대출, 누군가에게는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등록금 반환을 더욱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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