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플로깅, 고고 챌린지 열풍 속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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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플로깅, 고고 챌린지 열풍 속 사람들
  • 한지수 청년기자
  • 승인 2021.04.01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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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면서 실천하는 쓰레기 줄이기 운동

 

▲  (사진제공=[뉴스1])
▲쓰레기 처리장 전경 (사진제공=[뉴스1])

[한국청년신문=한지수 청년기자]신입생 박모씨(21)는 플로깅을 하며 쓰레기 줍기 운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박씨는 “쓰레기도 줍고, 운동도 하게 되니 일석이조인 것 같다. 지인들에게도 권유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플로깅을 꾸준히 실천할 의사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끌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유행이 시작됐다.

최근 한국에서도 박씨처럼 '플로깅'에 참여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인스타그램에는 '#플로깅' 해시태그를 단 게시글만 약 1만개에 달한다.

또 다른 신입생 윤모씨(20)는 “쓰레기를 주워야 한다는 의무감에 주울 때와는 다른 효과가 있는 것 같고, 플로깅이 꾸준히 지속되는 캠페인이었으면 좋겠다” 라며 플로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내비췄다.

그런가하면 최근 '고고챌린지'라는 운동에 동참하는 이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고고챌린지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해야 할 한 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하고 ~하지 말고' 형식으로 소셜 미디어에 올림 뒤 다음 주자 3명을 고르는 방식이다. 지난 1월 환경부에서 시작했다.

대학가를 시작으로 많은 대학생들이 개인 소셜 미디어에 이 고고챌린지를 인증하고 있다.

대학생 성모씨(21)는 개인 소셜미디어에 ‘플라스틱 용기 라벨을 떼서 버리고’, ‘작은 종이조각도 바닥에 버리지 말 것’이라는 해시태그를 올리며 고고 챌린지를 지인들에게 권유했다.

성씨는 “이렇게 작은 움직임들과 실천이 모이면 플라스틱을 포함한 환경 쓰레기들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라며 이 캠페인을 지속하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대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난달 20일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이성 구로구청장과 이창우 동작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다회용컵 생활화하고 안 쓰는 플라스틱 거절하고"라며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8일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일회용 비닐봉투는 거절하고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같은 날 김선갑 광진구청장도 "일회용 컵 줄이고 텀블러 생활화하고"라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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