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1위......되돌아 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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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1위......되돌아 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임기
  • 곽재우 청년기자
  • 승인 2021.04.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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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수사팀장...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서울 중앙지검장으로 적폐청산수사 이끌어
-검찰총장 임명 이후 조국사태등으로 문재인정부와 갈등 본격화
-사퇴이후 대선주자 여론조사 1위
이번달 초 사의를 표명하고 나오면서 인터뷰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제공=뉴스1)
▲ 이번달 초 사의를 표명하고 나오면서 인터뷰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제공=뉴스1)

[한국청년신문=곽재우 청년기자] 2021년 3월 5일, 제 43대 검찰총장이자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2대 검찰총장을 역임한 윤석열 전 총장이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하고 그로부터 한 달의 시간이 지났다. 지난 2019년 7월 25일 공식 취임하여 임기를 약 3달여 앞두고 본인의 의사로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은 것이다. 이후 정치권에 뛰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현재까지는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러한 윤석열 전 총장의 행동과 여론조사는 사뭇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3월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은 34.4%로 1위를 차지하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조사를 담당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팀장으로 활약하였다.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도 하였고 실제로 이후 이재용 부회장은 구속이 되었다. 이렇듯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특검 수사팀장직 이후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그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으로 임명하였다. 중앙지검장으로 근무하면서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과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양승태 전 대법원장 수사, 이재수 전 기무사 사령관 수사, 버닝썬게이트 조사등의 논란이 되었던 굵직한 사건을 여럿 처리하였다.

2019년 6월에 문재인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석열을 지명하였다. 당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호평을 내어놓았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비판하였다. 당시 청문회보고서 채택이 불발되었음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임명안을 재가하는 등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앉히기 위해서 강하게 밀어붙였다. 이후 임명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개혁에 대해서 강조하는 동시에 행정부나 청와대, 집권여당등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물러서지 말고 소신 있게 수사하라는 것을 직접 주문하였다.

하지만 이후 2019년 8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특혜 의혹 등이 터지고 윤석열 전 총장이 이에 대해서 강하게 수사하면서 문재인정부와의 갈등이 본격화되기 시작한다. 당시 살아있는 권력을 직접 수사하는 첫 번째 사건이었던 만큼 부인인 정경심 교수를 비롯한 친인척은 물론이고 조국 전 장관 본인에 대해서도 자택 압수수색등을 진행하는 등 초유의 수사가 이루어졌다. 이후 유재수 감찰무마의혹 및 울산시장과 관련된 조사 등 청와대를 직접 겨냥하는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행정부와 검찰간의 갈등은 심화되었다. 결국 2020년 11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의해서 헌정 사상 최초로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검찰총장이 되었다. 이후 집행정지 처분에 따라서 검찰총장직으로 복귀하였으나 4개월 후인 올해 3월 결국 임기를 3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하였다.

검찰총장 사퇴 이후 LH직원 부동산 투기사건에 대해서 논평을 하기도 하고, 재보궐 선거에 대해서 투표를 해야한다는 입장을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하였다. 아직은 정당입당과 같은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지는 않고 있으나, 이미 여당 인사들은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서 비판을 계속 내어놓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그것과는 별개로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 조사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 추후 윤석열 전 총장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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