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아고라] 스물한살이 되어서야 깨달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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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아고라] 스물한살이 되어서야 깨달은 것들
  • 유진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4.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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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에 배웠더라면 변했을 것들』을 읽고
▲ 유진 한국청년신문 칼럼니스트
▲ 유진 한국청년신문 칼럼니스트

[한국청년신문] 현대의 성격유형검사로 가장 잘 알려진 MBTI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그 가운데, 고등학생 때 학교에서 받았던 성격유형 검사가 떠오른다. 나의 분석 결과지에서 창의성에 관한 부분은 항상 후순위를 차지했던 기억이 난다.

약 2년 전 문득 이제는 혁신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느낀 적이 있었다. 몇 달간 토의 학습이나 주어진 과제가 있다면 더 깊이 생각해 보고 다양한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다. 이렇듯 사소하게나마 일상 속에서 연습을 하다 보니 토의 시간에 베스트 아이디어로 채택되고 실제로 적용되기도 하니 나의 새로운 능력이 성장해나감을 느꼈다.

좀 더 전문적으로 지식을 배우고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법을 터득하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부터 매력적인 이 책은 그 안에 더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가장 내 눈에 띄었던 키워드는 ‘창조성’과 ‘아이디어’이다.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단어이기도 하고 이에 대해 굉장히 흥미롭게 기술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독창성은 학습될 수 없으며 타고난 재능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독서를 마친 후, 독창성을 어떻게 끄집어낼 수 있는지 배웠고 이는 생각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동안 나는 창의성이라는 부분이 나의 약점이라고 여겼지만 이제는 점점 나 자신이 변해가고 있음을 새삼 느낀다. 어찌 보면 굉장히 추상적일 수 있는 능력을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다루는 저자가 놀랍기도 하다.

“사람들은 해결책을 찾자마자 거기로 달려가는 함정에 빠진다. 심지어 그게 최선의 해결책이 아닌데도 말이다. … 불행히도, 대다수 사람들은 발견하는 데 더 노력이 드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떠올릴 기회를 상실한 채 맨 처음 찾은 해결책에 만족한다.” (p. 74)

독서를 하며 가장 기억에 남은 구절이다. 위 내용은 최근 몸소 느낀 부분이었기에 눈에 들어왔다. 단순해 보이는 저 사실은 사실 스스로 알아채기가 어렵다. 내가 어긋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할지라도 나 자신은 이미 그러한 태도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끊임없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자기계발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극복해 나갈 수 있다. 나 또한 창조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그 결과 나 자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다양한 경험을 중요시 여기는 나는 많은 경험과 실패를 통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방법을 터득했다.

독서를 마치며, 단 한 권의 책에서 이렇게나 많은 영감과 깨달음을 얻은 적이 오래간만이라 의미가 깊었다. 이전부터 관심이 있던 창조성과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서술했지만 ‘관찰’과 ‘신속한 피드백’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되짚어보았었다.

미래시대는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인해 방대한 양의 지식은 누구나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필요한 ‘미래인재’는 단순히 많은 지식을 소유한 자가 아니라 그것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사람이다.

이에 대해 내가 추구하는 인간상은 ‘누구로도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다. 그러한 인간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현재의 과정은 중요한 발자국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무살에 배웠더라면 변했을 것들』이라는 책을 알게 되어 너무 기쁘고 많은 것을 배워간다. 책의 제목대로 스무 살에 제공받은 인생혁신도구를 바탕으로 창의성을 함양한 인재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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