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함께 맞는 2번째 벚꽃, 올해 벚꽃축제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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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함께 맞는 2번째 벚꽃, 올해 벚꽃축제는 어디로?
  • 오예원 청년기자
  • 승인 2021.04.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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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사진제공=픽사베이)
▲벚나무(사진제공=픽사베이)

[한국청년신문=오예원 청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 1년이 지나고 다시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벚꽃이 일찍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벚꽃축제에 관한 기대와 벚꽃축제로 인한 코로나 19 재확산의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많은 지자체에서는 코로나 19 재확산을 예방하고자 벚꽃 축제를 취소하였다. 대표 꽃 축제인 진해군항제,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양산 원동 매화 축제, 창녕 낙동강유채축제 등 다양한 꽃 축제들이 취소되었으며, 먹거리 축제의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농수산물을 판매하기로 결정하였다.

서울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매년 벚꽃축제가 열리던 동대문구 장안벚꽃축제는 행사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하였다. 현장 상황을 영상에 담아서 유튜브로 공개하기로 하였으며, 마을 주민들을 위해서 다양한 포토존과 야외 갤러리를 조성한다고 한다. 다만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벚꽃길 위에서의 취식은 금지된다. 

여의도는 윤중로 인근의 버스 정류소를 폐쇄하고, 버스를 임시우회 시키는 등 나들이객을 막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여의도 방문객이 많은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서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할 수도 있다. 잠실의 석촌호수 또한 오전 5~9시에 일부 진입로만을 개방하고, 온라인으로 석촌호수의 벚꽃을 공개할 계획이다.

다만 여의도의 벚꽃축제는 사전예약을 받아서 약 3500여 명의 관람객을 받을 예정이다. 회차당 1시간 30분의 간격으로 99명을 입장시키는 방식이다. 부산의 낙동강 유채꽃 축제 또한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1시간에 50명까지만 입장시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여러 봄 축제가 취소되고 입장 제한이 생겼지만, 유명 축제가 아닌 집 앞 벚나무 밑에서 봄을 즐겨보는 것도 벚꽃축제의 아쉬움을 달래는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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