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계속된 역사 왜곡 논란 속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 철회 靑 청원 5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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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계속된 역사 왜곡 논란 속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 철회 靑 청원 50만 돌파
  • 황도연
  • 승인 2021.04.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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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유적지 없애고, 중국인 관광 유치 위한 ‘차이나타운’ 건립 추진?
▲청와대 사이트 속 국민청원 및 제안(사진제공=청와대 국민청원)
▲ 청와대 사이트 속 국민청원 및 제안(사진제공=청와대 국민청원)

[한국청년신문=황도연 청년기자] 최근 역사 왜곡 논란으로 2회만에 폐지를 결정한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와 더불어 tvn에서 방영 중인 ‘빈센조’의 중국산 비빔밥 PPL 논란, 마마무 소속사 RBW의 중국 지지글 논란 등 연신 중국과 관련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는 와중 강원도와 민간기업이 업무협약을 통해 한중문화타운 건설 사업을 추친하는데 있어 차질이 빚어졌다. 강원도 홍천에 설립 예정인 ‘차이나타운’은 2018년 계획되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는 내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 주세요’라는 내용으로 게재되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중국의 동북공정에 우리 문화를 잃게 될까봐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강원도에 차이나타운을 건립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를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역사를 왜곡해 많은 박탈감과 큰 분노를 샀으며, 김치와 한복, 갓 등의 우리 고유 문화를 약탈하려는 중국에 맞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SBS '조선구마사' (사진제공=SBS)
▲SBS '조선구마사' (사진제공=SBS)

그리고 청원인 A씨는 춘천 하중도에 건설을 하고 있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역시 중도 선사유적지는 엄청난 유물이 출토된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적이다. 이렇게 가치 있는 곳을 외국인을 위해 없앤 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고이며 우리의 역사가 그대로 묻히게 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은 50만명의 동의를 넘긴 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중국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논란이 커지자 강원도는 한중문화타운이 테마형 관광지일 뿐 중국인 등의 집단거주 목적시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한중문화와 IT 신기술이 접목된 사업에 강원도는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하고 있을 뿐 도내 예산 투입은 없다고 강조했다.

36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한중문화타운에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전통 거리를 비롯해, 미디어아트, 한류 영상 테마파크, K팝 뮤지엄, 소림사 체험 공간, 중국 전통 정원, 중국 8대 음식과 명주를 판매하는 푸드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10배 규모다.

이와 관련해 19년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론칭식에 참석한 최문수 강원도지사는 “한중 양국 문화가 융화되는 교류 장소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 것” 이라며 “조기 착공으로 한중 수교 30주년이자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2022년 준공돼 한중 문화교류 증진과 강원도 관광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의 주택과 상가를 집중적으로 매입하며 상권을 장악한 후, 차이나타운 조성에 열을 올렸다. 당시의 계획이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연희동을 비롯해 연남동 일대의 차이나타운 조성 계획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최종 무산으로 현재는 대학가와 근접하여 젊은 층의 취향이 잘 반영되어져 많은 카페와 음식점 등이 자리 잡으면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논란이 되고 있는 현시점에 2022년 최종 건립 완성이라는 목표로 강원도 ‘한중문화타운’ 조성은 논란의 불씨에 부채질을 한 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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